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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스텝' 무대 첫 공개…화려한 골반댄스 '유행예감'


[이미영기자] 카라가 귀여움을 버리고 섹시한 여신으로 돌아왔다.

카라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정규 3집 앨범 '스텝(STEP)'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스텝'을 첫 공개했다.

카라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때부터 카라의 색다른 개성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친근함이 매력이라고 대답해왔다"며 "이번에는 색다르고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다가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같은 말을 증명하듯 첫 공개된 '스텝' 무대에서 카라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화려한 골반춤을 선보이며, '미스터'의 엉덩이춤에 이어 또 하나의 유행댄스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카라의 팬들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카라는 '스텝' 무대 이외에도 토크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라의 김규리는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며 연습 등 바쁘게 준비할 것이 많아 침대에 눕지 못하고 80시간을 쪽잠을 잔 적도 있다"고 말했으며 한승연은 "가출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니콜은 "120시간을 달렸다.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열심히 했다"고 근황을 알렸으며, 구하라는 "편도가 아파서 말도 많이 못하고 뮤비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막내 지영은 "거북이가 됐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거북이가 됐다"고 재치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6일 정규 3집 음원을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스텝'이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라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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