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박지성(30)을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박지성은 맨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첼시와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지난 시즌 첼시전 비디오를 보고 분석을 했다. 그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에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항상 볼을 가지고 우리의 역습의 시작을 알렸다. 또 골도 넣었다"며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활약한 박지성을 떠올렸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개인플레이에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팀 플레이를 위해 몸을 던진다며 박지성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항상 팀을 위해 플레이를 한다. 절대 자신을 위해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확인하고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다. 박지성은 환상적인 팀 플레이어다"며 박지성의 가치를 설명했다.
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공을 뺏는 능력이 탁월하다. 엄청난 태클 능력을 가지고 있고 환상적인 태클을 선보인다. 또 공간 이해능력도 뛰어나다. 박지성은 항상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며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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