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가 K리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수원 블루윙즈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펼쳤다. K리그 최대 라이벌전인 이 경기에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총 4만4천537명의 만원 관중이 빅버드를 찾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이 기록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의 매진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K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또 수원 구단 창단 이래 최다 예매 기록도 경신했다.
월드컵 구장 최초의 매진 기록을 달성한 수원. 빅버드 그라운드에 나선 수원 선수들은 K리그 최초의 기록을 자축하듯 라이벌 서울을 1-0으로 물리치며 K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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