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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2연패로 주니치와 승차 없어져…임창용 또 휴식


[석명기자] 야쿠르트가 이틀 연속 한신에 발목이 잡히면서 1위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야쿠르트는 5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산발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타선 침체가 패인이었다. 6회까지는 0-0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7회말 1점을 내주며 균형이 깨지자 무너져 8회말 추가 2실점하고 영패를 당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한신에 2연패를 당한 야쿠르트는 이날 히로시마전서 2-1 승리한 2위 주니치와의 승차가 없어져버렸다. 야쿠르트는 65승 51패 15무, 주니치는 68승 54패 8무가 됐다. 승차는 없으며 승률에서 야쿠르트(.560)가 주니치(.557)에 3리 앞서 간신히 1위를 유지했다.

팀 패배로 임창용은 이틀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창용은 지난 2일 요코하마전서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는 1-0으로 앞서던 8회초 2사 1루서 구원 등판, 1.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36세이브가 된 후지카와는 리그 구원부문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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