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센트럴리그 선두 야쿠르트가 최하위 요코하마에게 '2연패'를 당하며 선두 지키기에 황색 경고등이 켜졌다. '수호신' 임창용도 팀 패배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야쿠르트는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전날 0-5 영봉패를 당한데 이은 2연패다. 이날 패배로 야쿠르트는 한신을 4-3으로 제압한 2위 주니치에게 2경기 차 추격을 당하게 됐다.
0-3으로 끌려가던 야쿠르트는 6회초 발렌티엔의 1타점 적시타, 이이하라 야스시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말 곧바로 3점을 빼앗기더니 불펜진이 줄줄이 무너지며 7회말 1점, 8회말 3점을 더 실점하고 3-10으로 패하고 말았다.
지난 9월28일과 29일 한신을 상대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팀의 2연패와 함께 2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임창용은 3승2패29세이브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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