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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나도, 꽃' 김재원 빈자리 투입


[이미영기자] 배우 윤시윤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부상으로 하차하는 배우 김재원을 대신해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가 결정됐다.

윤시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시윤이 김재원 씨를 대신해 서재희 역으로 합류한다"며 "예전 윤시윤에게 시놉시스가 와서 마음에 들어했는데 다시 인연이 닿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15일부터 촬영 현장에 투입,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나도, 꽃!'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의 분량을 남겨둔 채 다른 배우들의 촬영분을 소화해왔다.

앞서 이날 오전 김재원 측은 "MBC와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나도, 꽃!' 제작진 역시 "첫 방송 날짜인 11월 2일과 김재원 씨의 부상 상태를 고려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조만간 김재원 씨 역할에 대한 캐스팅 작업을 결정지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윤시윤을 긴급 캐스팅한 것이다.

'나도,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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