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성 강한 다섯 싱글의 커플탄생 과정을 그린 코믹 로맨스 '커플즈'(감독 정용기)의 다섯 배우가 MBC '놀러와'를 찾았다.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커플즈'의 주연배우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그리고 공형진은 최근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그간 감춰온 속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섬세한, 조금은 소심한 이들'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섯 배우들은 '커플즈' 현장에서 느낀 배우들의 소심한 모습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 콘셉트는 이시영이 직접 제작진에게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현장에서 김주혁은 '나는 소심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이 그간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자 끝내 소심함을 수긍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윤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남에게 화를 내본 적이 없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고, 오정세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반전스토리로 펼쳐내 '예능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풍부한 예능경험을 자랑하는 공형진과 이시영은 MC 유재석과 김원희 버금가는 유려한 말솜씨로 스튜디오를 제압했다.
또한 골방토크에서는 다섯 명 모두 각자의 매력을 듬뿍 담은 노래들을 열창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윤지는 우쿨렐레를 직접 연주하며 '좋아서 하는 밴드'의 '북극곰아'를 선보여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기도 했다.
다섯 배우들의 5인 5색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놀러와'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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