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가 내년 용병구성을 완료했다. 올 시즌 기량을 검증받은 리즈 및 주키치와 일찌감치 재계약했다.
LG는 20일 외국인 우완 레다메스 리즈(28)와 총액 35만달러(계약금 5만-연봉 30만달러), 좌완 벤자민 주키치(29)와 총액 30만달러(계약금 5만-연봉 2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즈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64.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8위 평균자책점 8위, 탈삼진 공동 8위(122개)의 만족할 만한 성적이다.
또 주키치 역시 올해 32경기(31차례 선발) 등판해 8개구단 투수 가운데 최다 이닝인 187.2이닝을 소화해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완봉승도 한 차례 경험했고, 다승 공동 13위, 평균자책점 6위, 탈삼진 공동 2위(150개)에 올랐다.
이로써 LG는 8개 구단 가운데 용병 계약을 가장 먼저 해결하며 신임 김기태 감독의 지휘 아래 2012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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