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현대판 '개미와 베짱이' 노래한다

[이미영기자] 그룹 써니힐이 유명 우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재탄생 시켰다.

오는 13일 맥시싱글을 공개하며 컴백하는 써니힐의 타이틀곡은 '베짱이 찬가'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써니힐은 10일 로엔 공식 아티스트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타이틀곡명과 함께 뮤직비디오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동화 속 눈이 내리는 겨울 밤 거리를 서성이는 베짱이의 뒷모습을 표현한 이미지로, '과연, 시린 겨울 밤에 떠난 베짱이는 불행했을까요?'라는 이미지와 상반된 질문을 함께 던지며 이번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써니힐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써니힐의 맥시싱글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는 이솝우화인 '개미와 베짱이'를 모티브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속 교훈을 비틀어 해석한 독특한 콘셉트의 곡이다"고 밝혔다.

써니힐의 이번 타이틀곡은 아이유의 '너랑 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타브라' '식스센스' 등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이다.

써니힐의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인 '베짱이 찬가'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컨셉과 함께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모든세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