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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웨슬리-시마다-노용훈 영입


[최용재기자] 강원FC는 25일 공격수 웨슬리와 J리그 출신의 미드필더 시마다, 그리고 노용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원FC는 브라질리그 코린치안스 소속 공격수 웨슬리를 1년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웨슬리는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슈팅, 헤딩, 지구력이 뛰어나 향후 강원의 2선에서 김은중, 김명중 '쌍중' 투톱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된다. 웨슬리는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영입되며 K리그에 얼굴을 알렸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돌파력과 공간침투능력 등 기존 강원FC의 미드필더들이 갖지 못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웨슬리에 대해 평하며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슬리 또한 "전남에서의 임대기간이 끝나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지만 K리그를 향한 꿈이 나를 불태웠다. 지난 시즌 채 보여주지 못한 나의 투지와 실력을 강원FC에 아낌없이 쏟아붓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J리그 오미야에서 활약한 왼발잡이 미드필더 시마다 유스케와 대전에서 미드필더 노용훈도 함께 영입했다.

1년간 강원FC에서 뛰게 될 시마다는 정교한 왼발킥이 돋보여 앞으로 전담키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밀한 패스워크와 기동력을 갖춘 노용훈은 김상호 감독의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미드필드의 활력소로 활약이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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