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세븐이 박진영과 손잡고 1년 6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
29일 SBS '인기가요'에는 세븐이 박진영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어 JYP 글자가 YG 로고로 바뀌면서 '2012. 2. 1. 내가 노래를 못해도'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2012. 02. 01'이라고만 적혀있던 YG의 공식 블로그도 세븐의 새로운 미니앨범 소식을 전하면서 세븐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난 20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와 JYP 공식 홈페이지 등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012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요. 어느 가수 노래일 것 같아요?"라는 멘트를 남겨 어느 가수일지 큰 관심을 모았다.
YG와 JYP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관계자들 외에 이번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밀로 부쳤다. 이는 세븐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세븐이 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서프라이즈 컴백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2010년 7월 발표한 'BETTER TOGTHER' 이후 1년 반에 컴백하게 된 세븐은 YG 창사이래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됐다. 국내 가요계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두 회사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부분이다.
세븐은 박진영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타이틀 곡으로 한 새로운 미니앨범을 오는 2월1일 전격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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