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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파업 여파 '무도'-'일밤' 등 결방


[이미영기자]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된다.

지난 3일에는 첫 생방송 무대가 시작될 예정이었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가 결방됐다. '위탄2'는 이날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아이돌스타 두근두근 흔들려'를 대체 편성했다. '아이돌스타 두근두근 흔들려'는 이날 7.5%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 평소에 비해 시청률이 반토막 났다.

이어 4일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은 예정된 특집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5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밤' 코너 가운데 '룰루랄라'는 결방되며 '나는 가수다'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MBC는 '나는 가수다'가 결방되고, 설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대체편성한다고 밝혔으나, 정상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나는 가수다'는 오는 12일 방송도 정상방송되며, 이를 끝으로 시즌1이 종영된다. '나는 가수다'는 한 달간 휴지기를 갖고 시즌2 제작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MBC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했다. 25일부터 시작된 MBC 기자회의 취재와 제작거부 사태로 '뉴스데스크' 15분 방송 등 뉴스의 축소와 결방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도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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