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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몽환적 포스터 공개…애절한 러브라인 '기대'


[김양수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몽환적인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주인공 하지원과 이승기, 일명 '아하 커플'은 메인포스터에서 서로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왕제복을 입은 이승기는 하지원의 허리를 살포시 감싸 안은 채 닿을 듯 말듯 애틋한 시선으로 하지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반면 북한 여장교의 군복을 벗어던진 하지원은 눈부신 순백의 매력을 과시하며 어딘가를 향해 촉촉한 눈길을 던지고 있다. 확연히 달라진 두 사람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포스터 전체에 깔려있는 화사한 핑크빛 톤이 '아하 커플'이 담아낼 애절한 러브라인을 더욱 오묘하면서도 달달하게 만들어준다는 평가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이순재 윤여정 등 개성만점 연기자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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