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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해품달', 40% 돌파 실패…파업 여파 컸나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해품달'은 3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7일 방송된 '해품달' 스페셜이 기록한 24.5%보다 14.2%나 상승한 수치. 그러나 최고 시청률이었던 41.2%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경쟁 방송사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와 '해품달'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각각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스페셜'과 SBS '샐러리맨 초한지 스페셜'을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해품달'의 시청률이 탄력을 받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파업의 여파 때문인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것.

이날 '해품달'에서는 양명(정일우 분)의 반란으로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연우(한가인 분)에게 흑주술을 걸려던 보경(김민서 분)의 계획이 도무녀 장녹영(전미선 분)의 도움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허염(송재림 분)을 구하기 위해 설(윤승아 분)이 죽고 대왕대비(김영애 분) 역시 윤대형 일파의 음모로 독살을 맞고 숨졌다.

양명(정일우 분)은 자신을 찾아와 역모를 도모하려는 윤대형 일파와 손을 잡았다. 양명은 훤에게 "이 세상에 태양이 두 개일 수는 없는 법"이라며 칼을 켜누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스페셜'과 '샐러리맨 초한지 스페셜'은 각각 시청률 3.6%와 5.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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