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박해일의 목소리를 팟캐스트로 들을 수 있게 됐다.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해일은 개봉을 앞둔 영화 '은교'의 동명 원작 소설을 담은 팟캐스트 '박해일의 책 읽어주는 남자'로 팬들을 찾아간다.
'박해일의 책 읽어주는 남자'는 총 5회로 구성된 오디오북으로 소설과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을 발췌해 박해일이 직접 낭독하고 영화의 대사로 마무리짓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매주 한 회씩 총 5주에 걸쳐 영화 '은교'의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일 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시인의 노트 창'은 박해일이 연기한 주인공 이적요가 은교(김고은 분)와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은교를 처음 본 이적요의 요동치는 마음이 서정적으로 묘사된 부분이다. 원작을 쓴 박범신 작가 특유의 힘 있는 문체가 박해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현됐다.
영화 '은교'는 오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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