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보이스 코리아' MC 김진표가 리쌍 길 코치 팀 하예나의 리허설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하예나는 지난 20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생방송 무대에서 부활의 '희야'를 불러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김진표는 자신의 블로그(http://blahblahpapa.com/156063836)에 이날 리허설 당시 상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진표에 따르면 리허설 당일 하예나는 길에서 직접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문자투표를 부탁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흐르는 눈물 탓에 리허설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엠보코'에서는 이미 어머니와 떨어져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하예나의 상황이 방송된 바 있다. 하예나는 일하던 라이브 카페가 문을 닫아 생계 자체가 곤란했던 상황. 김진표는 "하예나는 본 방송 때 눈물을 참기 위해서 무대 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VCR이 나가는 동안 눈을 감고 귀를 막았었다"며 눈물을 훔치는 하예나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진표는 이번 사연 외에도 '엠보코' 생방송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신의 블로그에 생생하게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엠보코'는 신승훈·강타 코치 팀 8명의 무대로 꾸며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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