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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4호포 등 3안타 맹타…5G 연속안타 행진도


오릭스는 라쿠텐에게 2-3 패배

[류한준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5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덴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이 2할5푼에서 2할6푼6리로 올라갔다.

그러나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라쿠텐에게 2-3으로 졌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도무라 겐지가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선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방망이 감을 잡은 이대호는 팀이 1-3으로 뒤지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나와 라쿠텐 두 번째 투수 하우저를 상대로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지난 6일 3호포 이후 5일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

라쿠텐은 1회초 공격에서 연속 4안타로 두 점을 먼저 뽑았고 5회초 공격에서는 아베 도시히토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가해 승리를 엮어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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