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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수, 13일만의 '1군 콜업'…'3연승' 한화, 상승 동력


[정명의기자]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지른 뒤 2군으로 내려가 있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대수(31)가 1군에 올라왔다.

한화는 29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이대수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지난 16일 엔트리 말소 이후 13일만이다. 이대수를 대신해 이학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대수는 지난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하며 팀의 8-11 역전패에 빌미를 제공했다. 한대화 감독은 다음날 심신을 추스리라는 의미에서 이대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대수가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한화는 유격수 수비와 하위타선에 문제점을 노출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이대수 대신 기용된 하주석은 고졸 신인의 한계를 노출하며 불한안 모습을 자주 보였고, 하위타선은 상대 투수들에게 압박을 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대수는 2군행 이후 일주일 정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1군 복귀를 앞두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24일부터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9타수 5안타 타율 5할5푼6리를 기록했다.

한화는 2군에서 마음가짐을 일신하고 돌아온 이대수의 복귀로 공수에서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가 돌아온 주전 유격수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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