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힙합 뮤지션 윤미래가 이승철, 싸이에 이어 '슈퍼스타K 4'의 마지막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 윤미래는 지난 시즌에 이어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Mnet은 "세계적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수 윤미래가 '슈퍼스타K 4'의 마지막 심사위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한국 최고의 여성 랩퍼이자 보컬리스트, 그리고 퍼포먼스 능력까지 두루 갖춘 윤미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슈퍼스타를 선발하는 심사위원으로 최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승철 심사위원 역시 지난해 윤미래와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춰본 후 그녀의 연임을 강력하게 희망했고 윤미래의 콘서트 연출을 맡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는 싸이 심사위원 역시 그녀의 합류를 반겼다는 후문이다.
'슈퍼스타K 4' 김태은 PD는 "올해로 4년째 터줏대감 역할을 해 온 이승철과 여자 심사위원으로는 유일하게 2시즌 연속 심사위원을 맡게 된 윤미래, 올해 새롭게 슈스케호에 합류한 싸이까지 오랜 경험에 새로움까지 더해 진 날카로운 심사평이 기대된다"며 "록, 힙합, 댄스, 발라드를 아우르는 심사위원 3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역시 도전자들이 음악적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지난 해 끼와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참가자들의 모습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뇌리 속에 남았다. 국민과 함께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가리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내가 가진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해 심사하겠다"며 "하반기 해외 활동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그간 참여를 미뤘는데 올해도 음악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알렸다.
'슈퍼스타K 4'는 오는 8월1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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