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3주 연속 '사랑과 전쟁2'에 무릎

[장진리기자] '고쇼'가 3주 연속 '사랑과 전쟁2'에 무릎을 꿇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고쇼'는 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7.7%에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고쇼'는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가 기록한 9.3%에 밀렸다.

'고쇼'는 지난 4월 첫방송 시청률 10.5%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고현정에 윤종신-정형돈-김영철이라는 막강 MC 군단에도 막장드라마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는 '사랑과 전쟁2'를 꺾지 못하고 있는 것.

한편 이 날 방송된 '고쇼'에는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아이비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