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주연 코미디 '나는 공무원이다', 개봉일 확정

[권혜림기자] 윤제문 주연의 코미디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NEW에 따르면 '나는 공무원이다'는 오는 7월12일, 여름 극장가 성수기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생활 밀착형 코미디'를 표방한 영화답게 주연 배우 윤제문의 편안한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윤제문은 안락한 1인용 쇼파에 앉아 핑크색 후드티와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있다.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악역의 이미지은 온데간데 없이 '나는 공무원이다' 속 평정심의 대가 공무원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또한 '이름: 윤제문, 직업: 공무원, 출근: AM9, 퇴근: PM6, TV친구: 유재석 경규형, 임금체불: X, 정년보장: O'라는 카피는 공무원 생활 백서에 따라 적당한 교양과 안락한 취미생활로 행복을 느끼는 주인공의 성향을 그대로 담았다.

한편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흥분하면 지는 거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공무원 윤제문이 문제적 인디밴드를 만나 벌이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