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3루타로 홈을 밟았다. 0-1로 뒤지던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시즌 18번째 타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스밀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타격 기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9회말 수비 때는 2사 2루에서 라몬 산티아고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4-2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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