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로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7일 5만1천3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2만5천675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연일 1·2위를 지키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6일, 당일 개봉한 '후궁:제왕의 첩'과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 '프로메테우스'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지만 하루만에 2위로 올라서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이웃에 사는 전설적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 정인(임수정 분)을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결별 프로젝트를 그렸다. 살아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박스오피스 정상은 10만6천611명의 관객을 동원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 '후궁:제왕의 첩'이 지켰다. 3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가, 4위에는 '맨인블랙3'가 올랐다.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차형사'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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