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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


2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권혜림기자] 조여정·김동욱·김민준 주연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 개봉 3일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8일 13만6천5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일인 지난 6일과 7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조여정 분)과 형수인 그에게 연정을 품은 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화연을 사랑한 대가로 내관이 돼야 했던 권유(김민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사극이다.

8일 박스오피스 2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켰다. 6만6천615명을 끌어모은 '내 아내…'는 319만2천29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과시했다.

'후궁:제왕의 첩'과 같은 날 개봉한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는 6만97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만7천292명이다. 4위는 '맨인블랙3'가, 5위는 '차형사'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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