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추적자'가 작품성, 시청률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이하 추적자)'는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0.6%에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추적자'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위 '빛과 그림자' 추격에 나섰다.
당초 '추적자'는 별다른 스타의 출연이 없어 시청률 면에서 의문을 남겼다. 전작 '패션왕'이 최고 청춘스타인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음에도 10%를 넘기지 못하고 지지부지한 성적으로 끝났기 때문. 그러나 '추적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손현주, 김상중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일찌감치 10% 벽을 넘었다.
좋은 극본이 명품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추적자'의 선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9.1%, KBS 2TV '빅'은 7.9%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