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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파스타'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


[이미영기자] 배우 이선균이 '골든타임'으로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MBC 새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의사 이민우 역을 맡았다. '파스타' 이후 2년 4개월 만의 안방복귀다.

민우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이 의대 졸업 후 빈둥거리며 임상강사로 근무를 하던 인물로, 어느 날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병원 인턴 모집에 지원,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선균은 "'파스타'를 함께했던 권석장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 워낙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도 좋고,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좋으셔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내심 연락을 기다렸다. 뿐만 아니라 대본도 긴박감 넘치고, 역할에도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선균은 "'골든타임'은 삶과 죽음이 동반하는 응급실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턴 의사의 성장기이자,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선균은 그간 공효진과 임수정, 김민희, 최강희 등 다양한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에서는 황정음과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

이선균은 황정음에 대해 "현재는 아직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단계이다. 우선 편하게 다가가고, 벽 없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서로 맞춰가고 있다. 귀엽고 밝은 성격이 황정음씨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 흥행가도를 달려온 이선균은 지금이 인생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내 인생에 골든타임은 지금인 것 같다. 하고 싶은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배우는 연기할 때가 제일 좋다"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7월 9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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