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가가와 신지(23)가 진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워크퍼밋 발급을 허락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가와의 맨유행이 확정됐다. 가가와와 맨유는 4년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가가와는 일본인 최초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가가와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본인 역시 맨유행을 원했다. 결국 가가와의 맨유 이적이 확정되면서 퍼거슨 감독과 가가와 두 사람의 바람은 모두 이루어졌다.
퍼거슨 감독은 "가가와가 맨유로 와서 너무나 기쁘다. 가가와는 좋은 기술력을 가진 훌륭한 미드필더이고 우리팀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가가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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