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진욱과 정유미가 실제 커플을 연상시키는 다정한 대본 연습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공개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012)'의 대본 연습 스틸에는 극중 주열매 역을 맡은 정유미와 그의 오랜 연인 윤석현을 연기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장면을 촬영하던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지지 않은 채 연습을 이어가 다정한 장면을 연출했다. 정유미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듯 이진욱의 팔을 베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정유미와 이진욱은 촬영 중 쉬는 시간마다 대본을 맞춰보거나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후문.
12년 동안 5번 사귀고 5번 헤어진 커플로 분한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헤어진 지금도 땅콩집 옆집에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를 연기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유미가 이진욱에게 "가끔 내 방에서 자고 갈래?"라고 폭탄선언을 해 6번째 연애를 예고하기도 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될 3화에서는 함께 밤을 보낸 정유미와 이진욱이 앞으로 지켜야 할 잠자리 규칙들을 정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또 다른 러브라인을 예고했던 김지석(신지훈 역)과 정유미가 희귀 LP판을 통해 한 단계 더 가까워지는 이야기도 그려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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