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 20일만에 450만 돌파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20일 만에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7일 5만7천176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450만9천610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 6월28일 개봉 후 20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할리우드 인기 히어로물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감독과 주연 배우가 모두 교체돼 새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크게 주목받은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로 분했다.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연가시'가 수성했다. 영화는 당일 관객 12만6천730명을, 누적 관객 348만1천526명을 동원했다. 개봉 2주만에 350만 돌파를 앞뒀다.

3위에는 호러 영화 '두 개의 달'이 올랐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는2만8천 여 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9만7천544명을 끌어모았다. 윤제문 주연의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4위를,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그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