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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2군행…김시진 감독 "결정 쉽지 않았다"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유한준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나서지 않은 대신 2군이 있는 강진으로 가게 됐다. 넥센 2군은 이날 퓨처스리그(2군 리그) 북부리그 상무와 경기를 치른 뒤 31일부터 강진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이날 삼성전에 앞서 "(유)한준이의 2군행 결정을 내리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그동안 기회를 충분히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한준은 지난 시즌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통해 1군에 복귀했다. 그는 28일 삼성전까지 48경기에 나와 155타수 34안타 12타점 타율 2할1푼9리를 기록했다.

한편 유한준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이날 내야수 조중근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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