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준기의 팬들이 군 전역 후 이준기의 첫 드라마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10여톤의 쌀화환을 보냈다.
이준기 팬들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 10톤의 쌀 화환을 보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국의 이준기 팬들이 쌀화환으로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팬들이 보낸 화환은 제작발표회장 내부와 외부를 가득 채워 드라마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현장에 국내외 팬들이 쌀 화환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 됐지만 이준기는 보통의 몇 배에 달하는 쌀 화환을 받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준기 측 관계자는 "쌀 화환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쌀은 이준기 본인과 이야기해서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이준기와 신민아 연우진 한정수 황보라 권오중 유승호 등이 출연하는 '아랑사또전'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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