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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베니스영화제 호평 업고 20개국 선판매


[정명화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가 베니스국제영화제 상영 후 20여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피에타'는 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이탈리아와 독일 등 20여개국에 판매됐다.

'피에타'는 유수의 한국영화들을 개봉해 온 러시아의 '메이윈필름스(Maywin Films)'와 노르웨이의 '에이에스피달고(AS Fidalgo)', 터키 '베이어필름(Bir Film)'을 비롯해 세계 20여 개국의 배급사들과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영화사 측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피에타' 돌풍의 여파로 해외세일즈 성과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는 국내 이후 첫 개봉을 확정, 오는 14일 이탈리아 전역에서 상영되며 독일 역시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러 나라에서 판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피에타' 해외판매 성적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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