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5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원더스는 7일 내야수 홍재용(23)이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희성, 김영관(이상 LG), 강하승(KIA), 안태영(넥센)에 이어 5번째 프로행 선수 배출이다.
홍재용은 강릉고-단국대를 졸업한 후 2012 신인지명회의에 참가했지만 미지명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트라이아웃으로 원더스에 입단했고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주전 3루수로 낙점됐다. 현재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에서 45경기 133타수 36안타 2홈런 타율 2할6푼7리 26득점 2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원더스는 2012 선수 공개 모집을 통해 제2의 김영관, 안태영을 찾는다. 이번 2012 공개 선수선발은 선수출신과 비선수출신으로 나누어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진행될 선수출신 트라이아웃의 지원자격은 만 18세(1994년생) 이상 대한야구협회(KBA) 선수등록 6년 이상인 자로 제한했다.
트라이아웃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오는 14일까지 고양 원더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recruit@wonders.kr) 또는 방문접수(고양국가대표 야구훈련장)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원더스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테스트가 진행된다. 트라이아웃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 원더스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사회인야구 선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선수출신 트라이아웃은 10월 초 공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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