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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독주, 대적 상대 없다…압도적 1위


[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지난 17일 전국 712개 스크린에서 3500회 상영됐다. 일일 관객 18만9천2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2위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의 일일 관객수 2만9천143명을 압도적으로 제압한 수치다.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5일 만에 147만337명을 끌어모으며 1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광해'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에 빠진 광해군 8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난폭해져가던 광해(이병헌 분)는 도승지 허균(류승룡 분)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타고난 말솜씨로 왕의 모습을 흉내내던 재주꾼 천민 하선이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와 광해의 대역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킨 '레지던트이블5:최후의 심판'은 지난 17일 2만9천1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3만4천224명을 기록했다. 이날 '레지던트이블5:최후의 심판'은 전국 336개관에서 1천878회 관객을 만났다.

3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지난 17일 297개 스크린에서 1272회 상영되며 2만2천596명의 일일관객, 37만6천156명의 누적관객을 끌어모았다.

'본 레거시'는 지난 17일 1만4천63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92만8천523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공모자들'은 일일관객 1만3천466명, 누적관객 154만8천370명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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