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나얼이 연인 한혜진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를 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얼은 최근 정규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공식 연인인 한혜진과의 결혼 계획 등을 밝혔다.
나얼의 이번 콘셉트는 제목 영혼의 치유라는 뜻에서도 알 수 있듯 '힐링'이다. 일상에 지친 대중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교롭게도 여자친구 한혜진이 출연하고 있는 토크쇼 '힐링캠프'를 떠올리게 한다.
이야기가 자연스레 '힐링 캠프'로 흘러가자 나얼은 "'힐링캠프'를 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얼은 "'힐링캠프'를 보지 않는다. 우연히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지만 여자친구가 나오면 어색해서 일부러 안 본다"며 "제 여자친구를 배우로서 좋아하지 않고 사람으로 좋아한다.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보면 어색하고 다른 사람 같아서 안 본다"고 말했다.
나얼은 '반대로 연인 한혜진 씨도 나얼 노래를 듣지 않냐'는 질문에 "노래를 들려준다.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의사 표현이 확실하다. 사귄지 한 두달 된 사이가 아니라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한혜진과 나얼은 9년째 열애 중인 연예계 공식 커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하지 않겠느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신중하게 대답했다.
한편 나얼은 20일 낮 12시, 데뷔 13년 만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을 발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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