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아랑사또전'과 KBS '착한 남자'가 수목극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아랑사또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착한남자' 3회도 13.8%를 기록, '아랑사또전'과 시청률 동률을 보였다. 지난 회보다 각각 3.9%포인트 오른 수치로 시청률이 급등한 것.
비록 두 드라마가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아랑사또전'은 '각시탈' 종영 후 수목극 1위를 차지했지만 오히려 쫓기고 있는 모양새다. '착한남자'가 재방송 후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 층을 대거 유입된 것.
원점으로 돌아간 두 드라마가 향후 수목극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2%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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