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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노출' 배소은측 "논란 예상 못했다, 드레스 자체 제작"


[정명화기자] 신예배우 배소은이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일약 시선을 모았다.

4일 오후 서울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소은은 누드톤의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제2의 오인혜'라는 수식어를 달며 단숨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배소은은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반의 신인배우다. 김성홍 감독의 스릴러 '닥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소은은 극중 김창완의 젊은 아내 역을 맡아 파격적인 데뷔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배소은은 가슴과 복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누드톤 드레스를 착용, 과감한 등라인과 함께 풍만한 가슴라인을 드러냈다. 단숨에 화제로 등극한 배소은의 소속사 측은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화제의 드레스는 소속사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제작비만 5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인 배소은은 레드카펫 행사 당일 새벽까지 제작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소속사 측은 "신인이라 드레스를 빌리려 해도 인지도에서 밀려 빌릴 수가 없었다. 브랜드 드레스는 이미 유명 배우들에게 협찬이 약속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드레스를 자체 제작할 수 밖에 없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배소은이 주연한 영화 '닥터'는 한국형 스릴러에 주력해온 김성홍 감독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지만 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한 중년 남성(김창완 분)을 주인공으로, 젊은 부인을 향한 그의 병적 애욕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엽기적 살인 행각을 그린다. 배소은은 김창완의 젊은 아내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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