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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보고싶다'로 안방 컴백…박유천과 멜로 호흡


[이미영기자] 윤은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보고싶다'의 제작사 측은 9일 "윤은혜가 '보고싶다'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은혜의 안방 복귀는 약 1년 5개월 만이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

윤은혜는 극중 한정우(박유천 분)의 첫사랑이자 늘 밝고 당당하나 속엔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살아온 촉망 받는 신예 패션디자이너 이수연 역으로 변신한다. 청초하면서도 강인하고, 냉정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애절함을 담고 있는 윤은혜표 정통 멜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고싶다'의 한 관계자는 "윤은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배우다. 밝고 당찬 모습 이면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이수연 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정통 멜로드라마 '보고싶다'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윤은혜의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는 박유천과 장미인애,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 등이 캐스팅됐다.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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