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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가수 깜짝 변신…15일 자작곡 '메리 미' 발표


[이미영기자] 구혜선이 가수로 깜짝 변신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구혜선이 오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메리 미(Marry me)'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의 두 번째 미술 개인전 '잔상'을 성황리에 마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이 이번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메리 미'를 전격 공개하는 것.

사랑하는 이를 향한 솔직한 표현이 돋보이는 러브송 '메리 미'는 작사, 작곡은 물론 구혜선이 가수로서 직접 참여해 노래한 곡으로 구혜선은 달콤한 보이스로 곡이 가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포근한 가을 분위기와 어우러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곡 '메리 미'는 구혜선의 소품집 '숨'과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OST에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최인영이 프로듀싱과 편곡을 맡았다.

구혜선은 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화가, 작사·작곡가, 가수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달 31일에는 자신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복숭아 나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가 주연을 맡고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끄는 영화 '복숭아 나무'는 몸은 하나, 얼굴은 두 개인 샴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작품이다. 구혜선은 첫 장편 영화 '요술'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최인영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이번 '복숭아 나무' OST 작업을 함께 하였으며, '복숭아 나무' OST 앨범은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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