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 임신…파격설정에도 1위 탈환 실패

[김양수기자] KBS 2TV '울랄라부부'가 남자주인공의 임신이라는 파격전개에도 1위자리 탈환에는 실패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울랄라부부'는 전국기준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1.1%)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본격적인 의술을 펼친 MBC '마의'는 1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자리를 굳혔고, SBS '신의'는 9.3%에 그쳤다.

한편, 이날 '울랄라부부'에서는 아내와 몸이 바뀐 고수남(신현준)이 입덧을 시작하면서 임신을 예고케 해 눈길을 끌었다. 친정어머니의 태몽에 이어 입덧까지 한 수남은 아내와 합방시도가 임신으로 이어지자 혼란스러워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나여옥(김정은)의 첫사랑 장현우(한재석)가 나여옥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있었음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