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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레기장녀, 아름다운 그녀의 충격적 이중생활


"학창시절 가정불화로 관심끌기위해 어지럽히기 시작"

[김양수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충격적인 이중생활을 공개한 일명 '쓰레기장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밤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정반대로 집에서는 청소조차 하지않는 '쓰레기녀'가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쓰레기장녀의 친구가 출연해 "사실을 폭로해 (친구의) 정신을 차리게 하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쓰레기장녀의 친구는 "친구가 예뻐서 따라다니는 남자가 많다. 남자 앞에서는 깔끔한 척 한다"라면서도 "방은 치우지 않아 악취가 풍긴다. 어머니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사진자료는 시청자는 물론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방 안에는 6개월 전 코를 푼 휴지는 물론 곰팡이 핀 빵과 애완견의 대변까지 나뒹굴고 있었다.

쓰레기장녀는 "왜 방을 이렇게 방치해두느냐"라는 질문에 "귀찮아서 그렇다"며 "크게 불편하진 않다"고 답했다. 이어 "기념일이나 명절이 되면 청소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장녀가 치우지 않게 된 아픈 사연역시 공개됐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불화를 겪으며 관심을 받기 위해 방을 치우지 않게 됐다는 것. 이날 그녀는 "16살때부터 치우지 않았다"라며 "부모님 사이에 위기가 왔을때 관심을 끌기위해 어지럽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는 9.5%의 전국기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와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는 각각 7.4%와 4.6%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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