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수상' 싸이 "저는 여러분의 영원한 연예인"

[이미영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수상한 후 국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싸이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AMA에 참석한 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수상 소감과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싸이는 "하루 하루 여러분의 호랑이 기운과도 같은 뜨거운 파이팅과 성원에 오늘도 저는 힘내서 살고 있습니다. 항상 복에 겨운 저는 감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언제나 여러분이 즐거울수만 있다면 뭐든지하는 저는 여러분의 영원한 연예인입니다. 감사합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싸이는 또 AMA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던 MC해머와의 연습 영상을 공개하고 "흥겨운 춤사위죠"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MC해머와 깜짝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두 스타가 함께 춤연습 하고 있는 모습이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함을 더햇다.

싸이가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에 참석해 뉴미디어상을 수상하고 MC해머와 합동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MC해머는 8,9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래퍼로, 히트곡 '투 리지트 투 큇'과 '유 캔트 터치 디스(U Can't Touch This)'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스타다. 싸이는 지난주 마돈나 월드투어 공연에서 마돈나와 함께 커플 댄스를 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해외 유명 뮤지션 MC해머와 합동 공연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