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강등 탈출에 8부 능선을 넘은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대전은 2013 시즌 준비의 신호탄으로 수비수 고병수(22)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다음달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자유계약선수 등록 마감일인 27일 동국대학교 고병수와 계약했다.
장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축구부에서 활약 중인 고병수는 측면 수비수로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능력이 우수하다. 고등학교 시절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수상하는 등 유망주로 꼽혔다.
대전 관계자는 "고병수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망한 선수다. 대인방어가 우수하고 측면에서 연결해주는 패스도 좋다. 잘 성장해서 2013년 대전 시티즌의 기둥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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