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가 마의 벽인 시청률 40%대를 뛰어넘었다.
7일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34회는 전국기준 40.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분(36.3%)보다 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9월 15일 첫방송된 '내딸 서영이'는 방송 넉달 만에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후속으로 편성된 '내딸 서영이'는 어긋난 부녀관계를 통한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그려내는 작품.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천호진, 이보영, 이상윤, 박해진 등 배우들의 열연과 치밀한 스토리 구성 등을 통해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성재(이정신 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엄마 차지선(김혜옥 분)의 미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우(장희진 분)는 이서영(이보영 분)과 이상우(박해진 분)가 남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편, 이날 SBS '청담동앨리스'와 '내사랑 나비부인'은 14.7%와 11.8%를, MBC '백년의 유산'과 '아들녀석들'은 각각 13.0%와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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