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1박2일'로 KBS 방송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최재영 작가가 1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재영 작가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살 연하의 박유미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인 박유미씨 역시 '연예가중계' '스펀지' 등을 집필한 방송작가다.
개그맨 이수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1박2일' 시즌1 멤버인 이승기와 김종민 등이 참석했고, 김승우와 김남주, 차태현 등은 화환을 통해 두 사람의 새 시작을 축복했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한편 최재영 작가는 '야심만만' '신동엽의 있다! 없다?’' '인간탐구쇼 아이스크림' 등을 집필했으며, '1박2일' 시즌1부터 참여한 초창기 멤버로 지난해 3월부터 '1박2일' 시즌2의 메인작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신부인 박유미 씨도 역시 방송 작가로 '연예가중계' '스펀지' '스쿨버라이어티 백점만점' 등에서 일했다. 박유미 작가는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 전임교수이고, 최재영 작가는 이 학교 겸임교수로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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