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뽀로로 캐릭터 탄생10주년 기념작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8일자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뽀로로'는 개봉 첫주 32만명의 누적관객을 모으며 전체 개봉작 중 흥행 3위,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흥행 1위에 올랐다.
'7번방의 선물', '박수건달'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해 뽀통령의 위력을 보여준 이번 작품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13만1천537명을 동원하며 국산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치고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에 이어 일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뽀로로의 첫 극장 데뷔작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의 슈퍼썰매 레이싱 도전을 다루며 교육적인 스토리와 TV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캐릭터, 극장판에 맞게 더욱 커진 스케일, 3D 영상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10년 동안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된 '뽀로로'의 첫 번째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제작기간 3년,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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