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오연서가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의 마지막 녹화에서 파트너 이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6개월 간 '우결4'에 출연해왔던 오연서와 이준은 마지막 데이트를 끝으로 녹화를 마무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과 오연서 커플은 6개월여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웃는 얼굴로 보내주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
마지막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이준의 돌발 행동에 오연서는 "끝까지 창선이다워서 고맙다"라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준과 오연서는 지난해 9월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투입됐다. 서로를 창선이와 햇님으로 부르면서 애정을 과시했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줍게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밖에서도 만나고 싶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가상과 리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경계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우결4'의 시청률 향상에도 한몫 했다.
그러나 올초 오연서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이장우와 열애설에 휘말려 하차 위기가 불거진 데다 최근 이준이 팬카페에 심경글을 올리면서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이들의 가상 결혼 생활은 6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준과 오연서 두 사람의 마지막 출연 모습은 오는 2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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