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민희·이민기 주연의 영화 '연애의 온도'가 개봉 시기를 확정했다.
애초 '헤어지다:그와 그녀의 인터뷰'로 촬영을 진행, 지난 2012년 10월 크랭크업한 이 영화는 '연애의 온도'로 제목을 확정짓고 오는 3월 개봉한다.
김민희와 이민기는 시도 때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연애의 온도 때문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으로 분한다. 서로 죽일 듯 싸우다가도 금세 애틋해지고, 하늘의 별도 따줄 듯 다정하다가도 금세 무심하게 돌변해버리는 등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연애의 온도'는 '헤어져'라고 말한 뒤 더욱 뜨거워지는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물론, 두 주인공과 주변인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담은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화는 오는 28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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