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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10연승…'1위확정 승점 1점 남아'


[최용재기자] 삼성화재가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승점 1점을 남겨놓게 됐다.

삼성화재는 2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6득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0 21-25 25-17 25-18)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삼성화재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21승3패,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V리그 1위를 이어갔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승점 단 1점 만을 남겨놨다. 다음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승점 1점만 보탠다면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반면 대한항공은 2연패를 당하며 14승11패, 승점 42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1세트, 삼성화재의 싱거운 승리였다. 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가던 삼성화재는 레오의 서브에이스, 박철우의 백어택 등을 앞세워 17-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이후 삼성화재는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25-20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마틴을 앞세워 6-1 리드를 잡았지만 삼성화재 박철우에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12-12 동점이 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더욱 강해졌다. 마틴의 백어택 등으로 16-12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더니 결국 25-21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다시 삼성화재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세트 초반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8-4로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레오의 2연속 블로킹으로 10-4,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15-7까지 달아났다. 결국 25-17, 삼성화재의 손쉬운 승리로 세트가 끝났다.

4세트, 삼성화재가 연속 세트를 따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세트 초반 레오, 박철우 쌍포를 앞세운 삼성화재는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초반부터 기선제압 성공한 삼성화재가 우위를 점한 것이다. 이후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경기를 지배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대한항공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여유를 가진 삼성화재는 25-18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최강임을 입증했다.

조이뉴스24 인천=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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