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vs'마의', 엎치락 뒤치락 혼전 '흥미진진'

[장진리기자] '야왕'과 '마의가' 엎치락 뒤치락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과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각각 17.5%와 19.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의'는 지난주 시청률보다 1.5%포인트, '야왕'은 1.9%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난주 월화극 왕좌를 탈환했던 '야왕'은 한 주만에 마의에게 다시 왕좌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야왕'은 하류(권상우 분)가 주다해(수애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지만 아쉽게 시청률이 하락했다. 반면 '마의'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목숨을 극적으로 구하면서 시청률이 상승, 20% 재돌파를 눈 앞에 뒀다.

'야왕'과 '마의'는 월화극 왕좌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마의'는 '야왕'에 왕좌를 빼앗겼지만 한 주만에 다시 되찾아오며 절대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야왕'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마의'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왕좌 탈환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반면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월화극 꼴찌 자리를 면치 못했다.